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르코 크로캅 (문단 편집) == 파이팅 스타일 == [[파일:attachment/미르코 크로캅/fight.gif]]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아도 종합격투기 정상급 기량을 가진 스트라이커이자, 하이킥의 대명사. 2009년에 Inside MMA에서 있었던 '사상최고의 MMA 타격가' 선정에서는 [[앤더슨 실바]], [[척 리델]], [[바스 루텐]]에 이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것이 그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던 2009년에 발표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 그가 MMA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파이터라는 사실만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 MMA 데뷔 초기에는 그래플링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바닥에 누워있는 노게이라를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피나는 노력 끝에 약점을 극복하고 정상급의 레슬러들을 연파함으로써 '''입식 스트라이커도 종합 룰에 적응할 수 있다'''라는 것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실은 종합 커리어가 10년이 넘는 베테랑인데, 커리어 말년의 모습들을 살펴보면 주짓수나 레슬링이 크게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좋고 그라운드에서의 움직임이 나쁜 편은 아니다. 다만 k-1 에서 뛰던 크로캅이 프라이드로 이적 하면서 단기간에 그래플링 실력을 올려야되었고, 이때 정석적인 그래플링이 아니라 프라이드 룰에 특화된 그래플링을 익힌게 문제가 되었다. 프라이드는 '스탑 돈 무브'라 하여 교착 상태에 빠지면 심판의 재량에 따라서 일으켜 세우거나 링 중앙에서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하위포지션에서 이스케이프 할 필요없이 심판이 스탠딩 선언할 때 까지 클로즈 가드 상태로 버티기만 하면 되었다. TD디펜스시에도 링 줄을 이용해 튕겨내거나 링 줄에 기대는 식으로 링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이러한 경기 운영은 프라이드에서는 효율적이지만, 문제는 심판의 개입없이 스스로 탈출해야 하는 UFC에서는 약점이 되고 말았다. UFC는 하위 포지션이던 케이지 구석에 있던 흔히 말하는 개비기에 당하면 심판의 중재가 거의 없다. 본인이 스스로 탈출해야 되는 것. 이 점이 생소한 룰이었기에 익숙하지 않았고 그걸 돌파할 그래플링 실력도 없어서 결정적인 약점이 되어버린 것. 하지만 의외로 클린치 싸움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일 때가 많다. TUF 10 헤비급 토너먼트 준우승자이자 2010년 3월 크로캅과 경기를 했던 [[브랜든 샤웁]]은 '''크로캅은 내가 싸워본 이들 중에서 가장 힘이 강하다. 셰인 카윈과도 훈련해봤지만 크로캅의 힘은 카윈보다도 더 강하다. 클린치에서 크로캅을 상대하기란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 크로캅을 철창으로 몰아세우고 클린치에서 이기려고 했다간 힘만 빠진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말을 했을 당시 샤웁은 UFC 해설자 조 로건과 함께 크로캅과 곤자가의 2차전을 생방송으로 보고 있었는데 샤웁의 예상대로 곤자가는 클린치에서 크로캅을 철창으로 무리하게 밀어붙이다가 힘이 다 빠져버렸고, 그 순간 터진 크로캅의 엘보우 한방에 전세가 역전됐다. 타격에서는 ''''Right leg hospital, left leg cemetery''''라는 별명답게 불꽃 하이킥으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그의 가장 큰 무기는 레프트 스트레이트이다. 백스탭을 밟으며 카운터를 노리는 아웃복싱이 기본 스타일로 압박보다는 한방을 노리는 편이다. 왼손잡이에 펀치와 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로우-미들-하이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이 강력하다. 래그킥으로 하체를 공략하거나 바디로 몸통을 흔들어 준 후 갑자기 머리를 노리는 방식. 그러나 이 패턴은 곧 공략당하게 된다. 이것을 가장 먼저 실행에 올린 선수가 효도르인데 킥을 피해 크로캅의 오른쪽으로 돌면서 전진스텝을 밟는 것인데, 이렇게 할 경우 왼손잡이인 크로캅의 타격은 위력이 반감한다. 그리고 계속 전진하면서 테이크다운을 노려 그라운드에서 체력을 소모시키는 방식이다. 킥 대비능력이 있고 레슬링이 강한 선수가 이 방식을 쓸 경우 크로캅은 할 게 거의 없었다. 더구나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후반에 페이스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대해 '크로캅의 코의 연골이 부러져서 호흡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실제로 크로캅이 무제한급 GP 우승 이후 연골 수술을 하였지만 체력 문제는 여전했다. 이런 이유로 2007년 이후에는 스트라이커를 상대로도 고전하는 일이 잦았다. 물론 크로캅 역시 [[파브리시오 베우둠]], 호나우도 자카레, 딘 리스터, 리코 로드리게스 등 쟁쟁한 주짓떼로들과 주짓수를 수련했고 레미 본야스키와 길버트 아이블, 킥복싱 레전드인 이반 히폴리트 등과 트레이닝을 하면서 스탠딩을 보강했고, 약점이었던 레슬링을 보강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매 경기마다 새로은 기술을 연마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MMA가 발전하는 속도가 크로캅보다 빨랐다'''. 크로캅의 약점은 1974년생의 킥복서라는 그의 태생적인 한계라고도 볼 수 있다. 프로 파이터는 경기를 가질수록 잦은 부상 때문에 내구도가 떨어지고 기량이 하락하며, 자신의 기술체계에 변화를 꾀하는 것 또한 새로운 무기를 얻을 기회가 되지만, 반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것들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